큰맘 먹고 장만한 새 가나수영복,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벌써 탄력이 죽고 비치는 것 같아 속상하신가요? 매일 가는 실내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에 내 소중한 수영복 수명이 쭉쭉 줄어드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죠. 그렇다고 매번 새 수영복을 사자니 지갑이 얇아지고, 늘어난 수영복을 입고 수영강습에 가려니 괜히 위축되셨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복 소재별 특징을 조금만 이해하고 관리법 딱 하나만 바꿔도, 지금 가진 수영복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비법을 지금부터 낱낱이 공개합니다.
가나수영복, 이것만 알면 2배 오래 입는다 핵심 요약
- 소재 확인은 필수 연습량과 목적에 따라 신축성 좋은 폴리우레탄 혼방 소재와 내구성 강한 탄탄이 수영복(폴리에스터 100%)을 구분해서 선택하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 세탁이 수명을 좌우 수영 후 즉시 찬물 샤워는 기본! 중성세제로 가볍게 조물조물 손세탁하는 것이 염소 성분 제거와 늘어남 방지의 핵심입니다.
- 건조와 보관은 그늘에서 직사광선과 뜨거운 건조기 바람은 수영복 소재를 망가뜨리는 주범입니다. 통풍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 보관해야 제 모습을 오래 유지합니다.
내 몸과 연습량에 딱 맞는 가나수영복 소재 찾기
수영복을 고를 때 디자인이나 백스타일, 컷스타일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소재’입니다. 나의 수영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사이즈 실패를 줄이고, 오랫동안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지름길이죠. 특히 가나수영복은 수영 초보 입문자부터 선수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신축성이 우선이라면 폴리우레탄 혼방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나 아쿠아로빅, 가벼운 호캉스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폴리우레탄(스판덱스)이 혼방된 소재를 추천합니다. 몸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움직임이 편안하고, 체형커버 효과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레나, 나이키스윔, 배럴 등 많은 브랜드의 기본 라인업이 이 소재를 사용하죠. 다만, 이 소재는 실내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상대적으로 약해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 1~2회 정도 수영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강습용으로 매일 입는다면 단연 탄탄이 수영복
만약 매일 수영강습을 받거나 훈련량이 많은 중급자, 상급자라면 고민 없이 ‘탄탄이 수영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탄탄이는 폴리에스터 100% 원단으로 만들어져 염소 성분에 매우 강하고, 잘 늘어나지 않아 일반 수영복보다 2~3배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가나수영복의 자체 브랜드인 가나스윔을 비롯해 후그, 센티, 르망고 등 국내 브랜드들이 가성비 좋은 탄탄이 수영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신축성이 거의 없어 처음 입을 때 뻑뻑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사이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구매 전 사이즈표와 사이즈 가이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소재 구분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장점 | 단점 |
|---|---|---|---|---|
| 폴리우레탄 혼방 | 높은 신축성, 부드러운 착용감 | 수영 초보, 입문자, 아쿠아로빅, 워터파크 이용자 | 몸에 잘 맞아 편하고 체형 보정 효과가 있음 | 염소에 약해 수명이 짧고 비침 현상이 빨리 옴 |
| 탄탄이 (폴리에스터 100%) | 뛰어난 내구성, 염소 저항성 | 매일 강습받는 중급자, 선수용, 잦은 수영장 이용자 | 잘 늘어나지 않아 오래 입을 수 있음, 가성비 좋음 | 신축성이 거의 없어 착용감이 뻑뻑하고 사이즈 선택이 까다로움 |
수명 2배로 늘리는 가나수영복 관리법 A to Z
아무리 좋은 소재의 수영복을 샀더라도 관리가 엉망이면 금방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여자수영복, 남자수영복, 아동수영복 할 것 없이 모든 수영복은 염소와 열에 취약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아끼는 수영복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1단계 수영 직후 골든타임, 즉시 헹구기
수영이 끝나면 샤워도구로 몸을 씻기 전, 입고 있던 수영복부터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수영복 섬유 사이에 남은 염소 성분을 1차적으로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젖은 수영복을 수건에 돌돌 말아 수영가방에 넣어두면 염소 성분이 수영복을 계속 손상시키고, 다른 옷까지 이염시킬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꼭 단독으로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서 챙기는 습관을 들이세요.
2단계 세탁은 손으로 조물조물, 세제는 중성으로
집에 돌아온 후에는 세탁기나 탈수기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영복의 탄성을 망가뜨리는 주범이죠.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조물조물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키니나 래쉬가드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세탁해야 합니다. 세탁 후에는 비틀어 짜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단계 건조와 보관, 그늘과 바람을 기억하세요
물기를 제거한 수영복은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햇볕은 원단의 색을 바래게 하고 소재를 삭게 만듭니다. 옷걸이에 널 때는 어깨끈이 늘어날 수 있으니 반으로 접어 널거나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라캡이나 실리콘 패드는 분리해서 따로 말려야 위생적이고, 모양 변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실패 없는 가나수영복 똑똑하게 고르는 법
온라인몰이나 가나수영복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영복을 구매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사이즈’입니다. 특히 탄탄이 수영복은 신축성이 없어 사이즈 실패 시 교환이나 환불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죠. 사이즈 선택 실패를 줄이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브랜드별 사이즈표와 내 몸의 실측 사이즈 비교는 필수
가나수영복, 스피도, 아레나 등 브랜드마다 사이즈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평소 입던 옷 사이즈만 믿고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구매하려는 수영복의 상세 페이지에 있는 사이즈표를 보고, 본인의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그리고 가장 중요한 토르소(어깨부터 가랑이까지 수직 길이)를 직접 재서 비교해야 합니다. 토르소 길이가 짧으면 수영복이 어깨를 짓눌러 고통스럽고, 길면 엉덩이 부분이 헐렁하게 뜰 수 있습니다.
컷과 백스타일 디자인도 착용감에 영향을 줍니다
수영복의 핏은 소재뿐만 아니라 컷스타일(로우컷, 미들컷, 하이컷)과 백스타일(U백, X백, V백, 타이백)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집니다.
- 컷스타일 하이컷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노출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로우컷은 안정적이지만 움직임이 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습용 수영복은 미들컷으로 출시됩니다.
- 백스타일 U백은 입고 벗기 편해 초보자에게 좋고, X백이나 V백은 어깨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합니다. 등 부분을 끈으로 직접 묶는 타이백 스타일은 체형에 맞게 핏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수영복의 소재부터 관리법, 사이즈 선택까지 꼼꼼히 따져본다면, 마음에 쏙 드는 가나수영복을 찾아 오랫동안 최상의 상태로 즐겁게 수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스트 인기 상품이나 세일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잘 맞는 수영복을 고르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입니다.